과거 주택이 있었다는 것은.....집터로 좋은 자리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.
최근의 주택은 경관만 좋으면 주택을 짓지만....과거에는 경관 땅의 성질 등 풍수를 엄격히 적용했거든요.
냉반방시설이 없었던 과거에는 바람을 막아주고 해가 잘 들고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에 주택을 지었습니다.
최근에는 냉난방시설, 창문 등을 통해서 햇볕과 냉난방을 해결하므로....과거처럼 따지지는 않죠.
그러나 분명한 것은 과거나 현재나...미래까지도 <좋은 집터>는 분명히 있습니다.
저는 1)인물 2)성격....이 두가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좋은 사람 좋은 집터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1)땅의 인물은 땅이 잘 생기고 경치가 좋아야 한다는 의미이고
2)땅의 성격은 차갑지도 스산하지도 음침하지도 않고 편안하면서 온기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.
이 땅이 이런 것들을 100%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.
국도에서 300m 쯤 떨어졌으며...산밑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
약 150m 떨어진 곳에 축사가 있으며 산기슭에 군데군데 묘지가 있네요.
지적도상 도로가 있는데....약 100m 비포장이며....지적도상 도로가 아닌 다른 현황도로를 이용...진출입하고 있어요.
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주시 웅진동 바로 아래에 있는 봉정동 대지입니다.
웅진동은 관광지로 융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죠....그런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.
백제의 수도 공주의 옛 이름이 웅진입니다....웅진동이 이름값을 할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.
웅진동의 융성은 이웃한 봉정동에 반사적이익을 갖다 줄 것입니다.